경기도가 ‘BABY 2+ 따복하우스’, 2차 민간 사업자를 선정해 7월 착공

입력 2017-02-14 10:15  

경기도가 ‘BABY 2+ 따복하우스’ 2차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고 오는 7월부터 착공에 들어간다. 도는 경기도시공사가 공모한 따복하우스의 2차 민간참여 사업자로 푸르지오서비스㈜와 씨앤씨종합건설㈜ 등 2개 업체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3월 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발표했다.

BABY 2+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,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도가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이다. 입주하는 신혼부부가 두명 이상(2+)의 자녀(Babay)를 낳으면 임대료 지원 등 최대로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. 정부의 행복주택방식과 도의 임대료 지원 등을 결합해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.

도 관계자는 "2차 사업도 1차와 마찬가지로 설계부터 시공, 운영관리까지 민관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"고 설명했다.

2차 사업 지구는 신혼부부를 주 공급대상으로 하는 남양주 창현 48가구와 사회초년생에게 공급되는 가평 읍내 48가구·수원 망포 100가구·양평 공흥 49가구, 고령자에게 공급하는 수원 광교 실버 152가구 등 총 5개 지구 397가구다.

2차 사업 대상은 오는 7월 실시설계와 공사 착공에 들어가 내년 5월 남양주 창현지구를 시작으로 내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입주를 추진한다.

백원국 도 도시주택실장은 “지난해가 부지확보 등 BABY 2+ 따복하우스의 사업기반을 조성하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1만호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민간사업자 선정, 입주자 모집 등 사업을 구체화하는 시기”라며 “2020년까지 1만호 입주를 통해 저출산 문제 극복 등 새로운 주거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
도는 1차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수원 광교 등 4개 지구 291가구에 대해 최초 입주자모집 공고를 추진했다. 도는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3~7차 민간 사업자를 모집하고 하반기 중 2차 사업 입주자 모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. 수원=윤상연 기자 syyoon1111@hankyung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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